스프링 WebFlux를 사용하여 요청의 회복력을 높이는 방법: 재시도 기능 활용하기

웹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때 서버의 응답성과 안정성을 보장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모던 웹 애플리케이션에서 비동기적이고 반응형 웹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Spring WebFlux는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키기에 아주 적합한 선택입니다. 하지만, 서버로의 요청이 실패할 경우, 어떻게 빠르게 회복하고 사용자에게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까요? 이번 포스트에서는 Spring WebFlux의 재시도 메커니즘을 활용하여, 서비스의 회복력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Spring WebFlux는 리액티브 프로그래밍을 지원하는 웹 프레임워크로, 다양한 서버 사이드 이슈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해주는 여러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 중에서도 "재시도" 기능은 요청이 실패했을 때 자동으로 요청을 재전송하도록 설정할 수 있어, 네트워크 문제나 일시적인 서버 오류 등을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습니다. 본 포스트에서는 특히 많은 요청, 서버 오류, 예상치 못한 응답 포맷, 서버 타임아웃 등 다양한 실패 시나리오를 MockWebServer를 사용하여 시뮬레이션하고, 이를 어떻게 재시도 로직으로 처리하는지를 실습을 통해 설명하겠습니다.

서버 요청의 회복력을 높이기 위한 첫 걸음으로, Spring WebFlux의 기본 설정과 재시도 메커니즘의 동작 원리를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스프링 WebFlux를 사용하여 요청의 회복력을 높이는 방법: 재시도 기능 활용하기

 

본론에서는 Spring WebFlux의 재시도 메커니즘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실제로 어떻게 이를 구현할 수 있는지 몇 가지 시나리오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1. 너무 많은 요청 처리하기

첫 번째 시나리오는 서버가 너무 많은 요청을 받아 일시적으로 요청을 처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를 테스트하기 위해, MockWebServer를 사용하여 429 상태 코드(Too Many Requests)를 반환하는 응답을 두 번 연속으로 설정하고, 이어서 성공적인 응답을 반환하도록 구성합니다. Spring WebFlux의 WebClient를 사용하여 이러한 요청을 처리하고, .retry(2) 메서드를 이용해 요청 실패 시 최대 2회까지 재시도하도록 설정합니다.

WebClient webClient = WebClient.builder()
    .baseUrl("http://" + server.getHostName() + ":" + server.getPort())
    .build();

Mono<String> result = webClient.get()
    .retrieve()
    .bodyToMono(String.class)
    .retry(2);

 

 

 

2. 서버 오류 응답 시 재시도

두 번째 시나리오에서는 서버 오류(500 Internal Server Error)가 발생하는 경우를 다룹니다. 이 경우에도 MockWebServer를 사용하여 500 상태 코드를 반환하는 응답을 두 번 연속으로 설정하고, 성공 응답을 하나 더 추가합니다. WebClient 설정에는 앞선 예와 동일하게 재시도 옵션을 추가하여 실패 시 재시도하도록 합니다.

Mono<String> result = webClient.get()
    .retrieve()
    .bodyToMono(String.class)
    .retry(2);

 

 

3. 예상치 못한 응답 포맷

세 번째 시나리오는 서버에서 예상치 못한 포맷의 데이터를 반환하는 경우입니다. 예를 들어, JSON 대신 일반 텍스트가 반환될 때 이를 처리하는 방법을 시험합니다. 여기서도 실패 응답 후에 정상적인 JSON 응답이 오도록 설정합니다. 이 경우 WebClient는 실패 응답을 받았을 때 데이터 타입이 맞지 않아 파싱할 수 없으므로 재시도를 통해 최종적으로 성공 응답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Mono<UsernameResponse> result = webClient.get()
    .retrieve()
    .bodyToMono(UsernameResponse.class)
    .retry(2);

 

 

4. 응답 지연 및 타임아웃

마지막 시나리오는 서버 응답이 지연되는 경우입니다. MockWebServer를 사용하여 일정 시간 동안 응답 지연을 설정하고, WebClient에서는 .timeout() 메서드를 사용하여 일정 시간 내에 응답이 오지 않으면 타임아웃이 발생하도록 설정합니다. 이 후 재시도를 통해 성공적인 응답을 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Mono<String> result = webClient.get()
    .retrieve()
    .bodyToMono(String.class)
    .timeout(Duration.ofMillis(5000))
    .retry(1);

 

 

위와 같은 시나리오들을 통해 Spring WebFlux의 재시도 기능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을 통해 서비스의 안정성과 응답성을 높일 수 있으며, 예기치 않은 오류 상황에서도 빠르게 회복하도록 지원합니다.

 

 

이상으로 Spring WebFlux를 사용한 요청의 재시도 기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본론에서 살펴본 다양한 시나리오를 통해 서버의 일시적 오류나 예상치 못한 응답 형식 등 다양한 문제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지속할 수 있는 방법을 실습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재시도 메커니즘은 애플리케이션의 회복력을 강화하고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더 나아가, Spring WebFlux와 같은 모던 프레임워크를 활용하는 것은 단순히 기술적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는 것 이상의 가치를 제공합니다. 비동기적이고, 논블로킹 방식의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은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면서 동시에 높은 처리량과 빠른 응답 시간을 보장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더 빠르고 반응성이 좋은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으며, 최종적으로는 사용자 만족도를 높이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WebFlux의 재시도 기능과 같은 특성을 활용하여, 어떠한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견고한 웹 애플리케이션을 설계하고 구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이번 포스트가 WebFlux를 사용하여 더 나은 웹 서비스를 만드는 데 유용한 참고 자료가 되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