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 펑 왕 박사의 실종, 그리고 프로그래머의 무서운 뒷모습 –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들
2025년 4월 2일, 평소처럼 트위터를 스크롤하다가 이상한 소식을 봤어요. ‘샤 펑 왕 교수 실종’. 처음엔 그냥 낚시성 뉴스인가 했는데, 아니더라고요. 무려 인디애나 대학교에서 10년 넘게 근무했던 교수님이 갑자기 사라졌고, FBI가 집을 급습했다는 거예요. 그의 연구? 사이버 보안, AI, 개인 정보 보호… 쉽게 말해서, 지금 세상에서 제일 민감한 분야였어요. 그런데 하루아침에 그 흔적이 싹 지워졌다는 거죠. 마치 존재 자체가 삭제된 느낌이랄까.
이건 단순한 실종이 아닐 수도 있어요. 뭔가 더 깊고, 더 위험한 게 숨어 있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왕 박사, 어떤 사람이었냐고요?
- 왕 박사는 AI 백도어를 탐지하는 보안 전문가였어요.
- 갑작스러운 실종과 함께 Reddit에서는 각종 음모론이 퍼졌죠.
- 실제로는 학문적 실수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FBI 개입은 의문으로 남아요.
- 그는 평범한 직업군처럼 보이는 프로그래머의 위험성을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해요.
AI 백도어, 들어보셨어요? 요즘 떠오르는 AI 모델에 몰래 기능을 심어서 조작하는 건데요, 왕 박사는 그걸 찾아내는 데 집중하던 분이에요. 솔직히 말해, 이런 걸 연구하면 누구한테 미움받을 수 있겠죠.
그런데 아무런 이상 징후도 없이 사라졌다는 건 좀 섬뜩했어요. Reddit에서는 온갖 추측이 난무했죠. 중국 스파이라는 말도 나오고, 일론 머스크가 비밀 실험실에서 취조 중이란 황당한 얘기까지… 웃기긴 한데, 왠지 한편으론 진짜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었어요.
물론 진짜 이유는 아직 아무도 몰라요. 그가 논문 공저자를 빼먹었다거나 연구비 관련 실수 같은 얘기도 있는데, FBI가 움직일 정도는 아니잖아요. 나중에 중국에서 “그 사람 살아있어요”라는 말이 나오긴 했지만… 왜, 그리고 어떻게 사라진 건지는 여전히 의문이에요.
진짜 무서운 건요, 이런 일이 ‘특별한 누군가’만 겪는 일이 아니라는 거예요. 프로그래머라는 직업, 겉보기엔 평범해 보여도 엄청난 권한을 갖고 있거든요.
프로그래머? 시스템의 신이자 파괴자일 수 있어요
솔직히 말해서, 저도 예전에 개발 일 조금 했었는데요. 진짜 몇 줄만 잘못 써도 시스템 다 뒤집히는 거, 경험해봤어요. 그런데 그걸 ‘고의로’ 한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하죠.
텍사스에 있는 데이비스 루우라는 개발자는 자기 이름이 직원 명단에서 빠지면 서버를 자동으로 망가뜨리는 코드를 미리 심어놨어요. 그 코드가 실행되면 무한 루프 돌고, 동료 계정 삭제되고… 말 그대로 회사 시스템이 멈춰버리게 만든 거죠. 해고 당한 날, 그 코드는 진짜로 작동했고 회사는 큰 손실을 입었어요. 그는 10년형을 받았고요.
비슷한 사례가 또 있어요. 지멘스의 데이비드 틴슬리라는 사람은 일부러 프로그램에 문제를 넣어두고, 자신만 고칠 수 있도록 만든 거예요. 몇 달에 한 번씩 문제가 터지면, 본인이 해결하면서 돈을 챙겼죠. 그런데 한 번 휴가 간 사이에 딱 걸렸어요. 결국 그는 감옥에 갔고 벌금도 냈죠.
가장 충격적이었던 건 샌프란시스코 시청의 네트워크 관리자인 테리 차일즈 이야기예요. 시 정부에서 비밀번호 달라고 했는데, 그는 단호하게 “싫어요”라고 했답니다. 그 한마디에 도시 전체가 12일 동안 멈췄어요. 진짜 영화 같은 일이죠. 결국 구속됐고, 나중에야 비밀번호를 알려줬지만 4년형 받았대요.
천재와 괴물은 한끗 차이
- 기술이 뛰어난 프로그래머라도 상황에 따라 큰 위협이 될 수 있어요.
- 단 몇 줄의 코드로 시스템을 마비시키는 게 가능하다는 게 문제죠.
- AI 모델이나 시스템 속에 숨겨진 위험은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을지도 몰라요.
- 왕 박사의 사건은 그 신뢰의 경계를 다시 생각하게 만듭니다.
이런 얘기 들으면 무섭기도 하고, 뭔가 씁쓸하죠. 우리가 믿는 전문가도 결국 사람이고, 상황 따라 엄청난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요. 그리고 이런 일이 실제로 ‘있었고’, 앞으로도 있을 수 있다는 게 더 무서워요.
심지어 이 모든 걸 가능하게 하는 게 단 몇 줄의 코드라는 거. 예를 들어요, 생일에 맞춰 실행되는 ‘서버 삭제 명령어’가 시스템 어딘가에 숨겨져 있다면요? AI 모델에 백도어가 심어져서 누군가 외부에서 조종할 수 있다면요?
왕 박사의 실종은 아마 영원히 미스터리로 남겠죠. 하지만 적어도 한 가지는 확실해요. 전문가라고 해서 무조건 믿을 수 있는 건 아니라는 것.
그럼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 답은 ‘배우는 것’이에요. 보안 지식은 이제 필수죠.
- TryHackMe는 해킹을 배우는 교육 플랫폼으로, 실습 위주의 재미있는 커리큘럼을 제공해요.
-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사용할 수 있고, 실제처럼 가상의 시스템을 해킹해보는 체험도 가능해요.
- 사이버 보안은 나와 내 주변을 지키는 도구이기도 해요.
저는 답은 하나라고 봐요. 공부. 직접 배우는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제가 요즘 푹 빠진 게 TryHackMe라는 사이트인데요, 말 그대로 ‘해킹을 배워보는 곳’이에요. 물론 합법적이고 교육용입니다!
게임처럼 미션 깨듯이 배우는 시스템이라 재미있고요, 심지어 브라우저 안에서 가상의 은행을 직접 해킹해보는 수업도 있어요. 처음엔 “이거 해도 되는 거 맞나?” 싶었는데, 오히려 그런 체험 덕분에 실력이 쑥쑥 느는 느낌이에요.
이미 전 세계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니까, 괜히 인기 있는 게 아니더라고요. 코딩 초보부터 보안 전문가까지 다 쓸 수 있고, 나 같은 일반인도 조금씩 알아가는 중이에요. 요즘 같은 세상에 보안 지식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우리 모두 조심하자
- 왕 박사의 이야기는 단순한 실종 사건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어요.
- 시스템 내부에 어떤 위험이 숨어 있을지 모른다는 경각심을 가져야 해요.
- AI가 발전할수록 우리는 더욱 철저히 대비할 필요가 있어요.
- 모르는 것보다 무서운 건, 방심하고 있는 거예요.
왕 박사의 이야기는 단순한 미스터리가 아니에요.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가 쓰는 시스템 안에 어떤 코드가 숨어 있을지 모른다는 경고 같아요. 누군가는 좋은 코드를 짜고, 누군가는 감시하고, 또 누군가는 망치려고 하죠.
AI가 점점 똑똑해지고, 시스템이 복잡해질수록 위험도 커져요. 그렇다고 겁먹을 필요는 없어요. 대신 우리는 배워야 하고, 이해해야 해요. 그래야 진짜 위험이 왔을 때 대처할 수 있으니까요.
많이 아는 게 무서울 수도 있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건 훨씬 더 위험해요.
그러니까, 이제는 우리도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요?
'SW > 인공지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람처럼 말하고 표정 짓는 AI? DI-MOD로 본 차세대 대화 아바타 기술 (0) | 2025.05.10 |
---|---|
AI가 도구와 연결되는 진짜 이유: MCP로 본 Claude의 변화 (0) | 2025.05.09 |
AI와 REST API를 연결하는 새로운 방법, MCP(Model Context Protocol) 완전정복 (0) | 2025.05.04 |
AI 응답 속도, 이렇게 줄였다! LLM을 위한 프롬프트 캐시 기술 완전 정복 (0) | 2025.05.03 |
mCP 서버가 뭐길래? AI 앱 연동 개발자가 꼭 알아야 할 핵심 가이드 (0) | 2025.05.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