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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 가비지 컬렉션(Garbage Collection)의 개요와 최적화 방법

얇은생각 2024. 9. 2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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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Java)에서 가비지 컬렉션(Garbage Collection, GC)은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GC는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자바 애플리케이션을 최적화하려면 GC 메커니즘을 잘 이해해야 합니다. GC는 자바 개발자가 객체의 메모리 수명을 명시적으로 관리할 필요 없이, 필요하지 않은 객체를 JVM(Java Virtual Machine)이 자동으로 해제하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 글에서는 자바 가비지 컬렉션의 기본 개념부터 다양한 알고리즘, 그리고 각 알고리즘이 애플리케이션에 미치는 영향까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자바 가비지 컬렉션(Garbage Collection)의 개요와 최적화 방법

 

 

자바 가비지 컬렉션(Garbage Collection)이란?

가비지 컬렉션은 JVM에서 더 이상 참조되지 않는 객체를 자동으로 식별하고 메모리에서 해제하는 메커니즘입니다. 자바의 메모리 관리에서 가비지 컬렉터는 힙 메모리(Heap Memory)에서 더 이상 사용되지 않는 객체를 탐지하고 제거합니다. 개발자는 명시적으로 메모리를 해제하지 않아도 되며, 이를 통해 메모리 누수 문제를 줄일 수 있습니다.

가비지 컬렉션의 기본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루트 객체 식별: JVM은 힙에서 루트 객체(rooted objects)를 찾습니다. 루트 객체는 스택에서 참조되는 객체나 시스템 클래스에서 접근 가능한 객체를 의미합니다.
  2. 도달 가능 객체 탐색: GC 알고리즘은 루트 객체로부터 연결된 객체를 순회하며 도달 가능한 객체들을 찾습니다. 도달할 수 없는 객체들은 가비지로 간주되어 제거됩니다.
  3. 메모리 압축: 가비지가 해제된 후, 메모리 단편화를 방지하기 위해 JVM은 메모리를 압축(compaction)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이를 통해 메모리가 연속적으로 배치되고, 이후 객체 할당 시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가비지 컬렉션의 구조

자바의 가비지 컬렉터는 보통 힙 메모리를 세대별로 나누어 관리합니다. 이는 객체의 생명 주기에 따라 **젊은 세대(Young Generation)**와 **오래된 세대(Old Generation)**로 나누는 방식입니다.

  • 젊은 세대(Young Generation): 새롭게 생성된 객체들이 저장됩니다. 이 세대에서 주로 짧은 생명 주기를 가진 객체들이 발생하며, 더 이상 사용되지 않는 객체는 빠르게 수집됩니다.
  • 오래된 세대(Old Generation): 젊은 세대를 거쳐 살아남은 객체들이 이동하는 공간입니다. 이곳에서는 비교적 장기간 유지되는 객체들이 저장됩니다.

 

 

젊은 세대에서의 가비지 컬렉션 (Minor GC)

모든 새롭게 할당된 객체는 젊은 세대에 저장됩니다. 젊은 세대의 메모리가 가득 차면 Minor GC가 발생하며, 이때 더 이상 참조되지 않는 객체는 제거되고, 살아남은 객체는 서바이버(Survivor) 공간으로 이동합니다.

 

오래된 세대에서의 가비지 컬렉션 (Full GC)

오래된 세대의 메모리가 가득 차면 Full GC가 실행됩니다. Full GC는 전체 힙을 대상으로 수행되며, 젊은 세대와 오래된 세대 모두를 정리합니다. 이 과정은 시간이 많이 소요될 수 있으며, 애플리케이션 성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가비지 컬렉션 알고리즘

JVM은 다양한 가비지 컬렉션 알고리즘을 제공하며, 각 알고리즘은 메모리 수집 방식에 따라 성능과 메모리 효율성에 차이가 있습니다. 이 섹션에서는 주요 알고리즘을 살펴보고, 애플리케이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하겠습니다.

 

1. Serial GC

Serial GC는 가장 기본적인 가비지 컬렉션 알고리즘으로, 단일 스레드를 사용해 힙을 처리합니다. 이 알고리즘은 멀티스레드 환경에서는 성능이 떨어질 수 있지만, 단일 CPU 환경이나 리소스가 적은 환경에서는 여전히 유용할 수 있습니다.

  • 장점: 간단한 구조로 인해 리소스가 적은 환경에서 유용함.
  • 단점: 단일 스레드로 동작하기 때문에 멀티스레드 환경에서는 성능이 낮음.
  • 사용 시기: CPU 코어가 적고, 애플리케이션의 메모리 사용량이 적을 때 적합합니다.

 

 

2. Throughput (Parallel) GC

Throughput GC는 멀티스레드를 사용해 젊은 세대와 오래된 세대의 가비지를 동시에 처리합니다. 이 알고리즘은 멀티코어 환경에서 높은 처리량을 목표로 하며, 중단 시간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최적화 기법을 적용합니다.

  • 장점: 멀티코어 환경에서 높은 성능을 제공.
  • 단점: Full GC 동안 애플리케이션 스레드를 멈추는 시간이 길어질 수 있음.
  • 사용 시기: 애플리케이션의 처리량이 중요한 경우 적합하며, JDK 8 이상에서는 기본 가비지 컬렉션 알고리즘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3. G1 (Garbage First) GC

G1 GC는 자바 11부터 기본으로 사용되는 가비지 컬렉터로, 적은 중단 시간을 목표로 설계되었습니다. G1 GC는 힙을 여러 개의 영역으로 나누어 관리하며, 각 영역에서 병렬로 가비지를 수집합니다. G1 GC는 오래된 세대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병렬 수집 기법을 사용하여 애플리케이션의 중단 시간을 최소화합니다.

  • 장점: 애플리케이션 중단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힙 단편화 문제를 줄일 수 있음.
  • 단점: 병렬 처리를 위해 더 많은 CPU 리소스를 필요로 함.
  • 사용 시기: 중단 시간이 중요한 애플리케이션에서 유용하며, 특히 대규모 힙을 사용하는 경우 적합합니다.

 

 

GC 알고리즘 선택의 기준

가비지 컬렉션 알고리즘을 선택할 때, 애플리케이션의 특성에 따라 적절한 알고리즘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애플리케이션의 응답 시간, 처리량, CPU 사용량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합니다.

 

1. 응답 시간이 중요한 애플리케이션

만약 REST API와 같이 응답 시간이 중요한 애플리케이션이라면, 중단 시간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경우 G1 GC와 같은 병렬 수집 알고리즘이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처리량이 더 중요한 경우 Throughput GC가 더 나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2. 배치 처리 애플리케이션

대규모 배치 작업을 처리하는 애플리케이션에서는 CPU 리소스가 충분할 경우, 병렬 수집기를 사용하여 중단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CPU 리소스가 제한적인 경우에는 Serial GC와 같은 단순한 알고리즘이 더 나은 성능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결론

자바의 가비지 컬렉션은 메모리 관리를 자동화하여 개발자의 부담을 줄이지만, 각 애플리케이션의 특성에 맞는 가비지 컬렉션 알고리즘을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Serial GC, Throughput GC, G1 GC와 같은 다양한 알고리즘을 통해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으며, 애플리케이션의 요구사항에 맞는 적절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애플리케이션의 응답 시간, 처리량, CPU 사용량을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적절한 GC 알고리즘을 선택하는 것이 성능을 극대화하는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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