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ude 3.7: 요즘 내가 코딩에 빠진 이유
이건 그냥 또 하나의 AI 툴이 아닙니다. Claude 3.7은 정말, 코딩하는 방식을 통째로 바꿔버린 도구였어요. 요즘 제가 얼마나 이 녀석에 빠져 있는지 한번 들어보세요.
AI랑 코딩한다는 게 이런 기분이구나
- Claude 3.7과 Claude 3.7 Thinking이라는 AI 모델이 공개됨
- 코드 자동 생성 도구를 넘어선, 실제 팀원처럼 느껴지는 AI
- Cursor와 Windsurf 같은 실사용 도구와 함께 쓰면 효과가 뛰어남
얼마 전, Anthropic에서 Claude 3.7이랑 Claude 3.7 Thinking이라는 AI 모델 두 개를 공개했거든요. 그때까지만 해도, 그냥 그런가 보다 했죠. 근데 이걸 직접 써보고 나니까... 와, 진짜 말이 안 나옵니다.
단순히 코드 자동 생성해주는 도구가 아니라, 진짜 ‘같이 개발하는 팀원’ 같은 느낌이에요. 특히 Cursor랑 Windsurf에 붙여서 써보니까 실사용에서도 너무 괜찮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 그 경험을 하나하나 풀어보려고 해요.
어떤 모델이 나랑 잘 맞을까?
- Claude 3.7: 빠르고 단순한 작업에 적합
- Claude 3.7 Thinking: 계획 중심, 복잡한 구조 작성에 강함
- 점진적인 개발 스타일이라면 Thinking 모델이 더 잘 맞음
Claude 3.7 시리즈엔 두 가지가 있어요:
- Claude 3.7: 가볍고 빠른 스타일. 단순한 작업엔 이걸로도 충분해요.
- Claude 3.7 Thinking: 생각이 깊은 친구랄까요? 느리긴 한데, 계획을 짜고, 코드를 구조적으로 짜는 데 강해요.
저처럼 한 번에 기능을 팍 넣는 것보다 단계별로 쌓아가는 스타일이라면, Thinking 모델이 진짜 찰떡입니다.
속도만 빠른 게 아니라, 진짜 똑똑해졌어요
- 이전 모델보다 성능이 눈에 띄게 향상됨
- 외부 도구 활용 능력도 더 좋아짐
- AI가 단순한 코드 작성이 아니라 계획 후 실행하는 방식으로 안정적인 결과 도출
성능 테스트 같은 건 솔직히 숫자니까 와닿지 않잖아요. 근데 체감적으로 확실히 느껴졌어요. Claude 3.3보다 훨씬 똑똑해졌고, 외부 도구들까지 활용하는 데 능숙해졌달까요?
요즘엔 다들 GitHub Copilot이니 뭐니 쓰잖아요. 그런데 Claude는, 그런 느낌보다는 조금 더 ‘자기 생각이 있는’ 느낌이에요. 뭔가 계획을 세우고 나서 움직이니까 결과물도 더 안정적이더라고요.
Cursor랑 붙여 쓰면 더 빛나요
Cursor에서 Claude 3.7 Thinking 쓰는 방법은 정말 간단해요:
- 채팅 창이나 코드 작성 창 열고,
- Ctrl + AI 누르면 Agent 모드로 들어갑니다.
- 거기서 Claude 3.7 Thinking 선택하면 끝.
Agent 모드에서는 그냥 ‘도와주는 수준’이 아니라, 진짜 알아서 파일 만들고, 명령어 돌리고, 코드도 싹 바꿔줘요. 척하면 척.
프롬프트, 이렇게 던져봤어요
1. 그냥 막 던져보기
처음엔 간단하게 이렇게 시켰어요:
"HTML이랑 JSX 써서 예쁜 랜딩 페이지 하나 만들어줘."
그랬더니 10분도 안 돼서 1800줄이 넘는 코드를 뚝딱 만들어주는 거예요. 페이지도 나쁘지 않았고, 애니메이션까지 들어갔는데...
근데 아쉽게도 텍스트 겹치고, 이미지 누락되고, 뭔가 완성도가 살짝 떨어졌죠.
2. ‘계획 먼저 세우자’ 전략
그래서 이번엔 전략을 바꿨어요:
"코드 쓰지 말고, 일단 전체 계획부터 ReadMe에 정리해줘."
그랬더니 깔끔하게 구조 잡힌 문서를 딱 만들어주는 거 있죠. 그거 보고 "여기에 애니메이션 좀 더 넣어줘!" 하니까 바로 반영해서 다시 계획 짜줬고요.
그다음에야 "좋아, 이제 이대로 /v2 폴더에 구현해줘" 했더니 무려 5000줄 넘는 코드가 짜잔! 진짜 미쳤어요.
애니메이션은 물론이고, 커서 따라다니는 효과까지 구현돼 있었어요. 약간 오버스럽긴 했지만, 그 디테일에 감탄했달까요?
중간에 삐끗할 수도 있어요. 그래서 팁 드려요
- 한 파일에 너무 많은 코드를 넣지 않도록 지시할 수 있음
- YOLO 모드는 편하지만 신중하게 사용할 필요 있음
- 안전을 위해 명령어 제한과 파일 삭제 보호 옵션을 꼭 설정해야 함
파일 하나에 너무 많은 코드가 들어갈 때
AI가 한 파일에 코드 다 우겨넣는 경우가 있어요. 이럴 땐 이렇게 말해보세요:
"300줄 넘지 않게 나눠서 써줘. 컴포넌트화해줘."
YOLO 모드? 무조건 조심해서 쓰세요
YOLO 모드는 ‘AI가 명령어를 묻지도 않고 실행’하는 모드인데요, 편하긴 하지만 잘못하면 큰일 나요.
- rm, sudo 같은 명령어는 꼭 차단해두세요.
- 자동 삭제 방지 옵션도 꼭 켜두시고요.
- 가능하면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만 사용하세요.
내가 자주 쓰는 Cursor 설정 꿀팁
- Cursor 설정에서 다양한 옵션을 통해 AI 행동을 세밀하게 조정 가능
- 사용자 규칙을 통해 코드 스타일, 구조 등 원하는 방향으로 유도 가능
- 프로젝트별 규칙 설정으로 일관된 작업 흐름 유지에 도움
File > Preferences > Cursor Settings 들어가보면 다양한 옵션이 있어요.
- YOLO 모드: 꼭 필요할 때만.
- 사용자 규칙(User Rules): 내가 원하는 코드 스타일을 미리 알려줘요.
예를 들어, "이름은 알아보기 쉽게, 코드 분리해서, 설명이 필요한 곳엔 주석 달고" 이런 거 미리 설정해두면, AI가 훨씬 좋은 코드 짜줘요.
프로젝트에 맞게 백엔드/프론트엔드 따로 규칙도 정해둘 수 있으니까 진짜 편해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건 ‘버전 관리’예요
- AI 코드 변경은 예측 불가능하므로 버전 관리 필수
- Git 명령어를 통해 안정적인 되돌리기 가능
- 개발 중 실수를 방지하고 작업 히스토리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음
AI가 뭐 잘못 건드리면 난리 나는 거 다들 아시죠? 그래서 무조건 Git으로 버전 관리하세요.
git init
git add .
git commit -m "랜딩 페이지 첫 버전"
이거만 해도, 무슨 일이 생겨도 금방 원상복구 가능해요. 정말 필수입니다.
솔직한 후기: 진짜 괴물 같은 도구예요
- Claude 3.7 Thinking은 한 줄의 지시로 수천 줄 코드를 만들어낼 정도로 강력함
- 완벽하진 않지만 생산성과 효율성 면에서는 압도적
- 마치 팀원이 생긴 듯한 경험을 제공함
Claude 3.7 Thinking... 처음엔 반신반의했는데 지금은 거의 팀원처럼 느껴져요. 한 줄짜리 프롬프트 하나로도 5000줄 넘는 코드가 나오는 걸 보면, 감탄을 안 할 수가 없어요.
물론 완벽하진 않아요. 이상한 실수도 하고, 가끔 번역기처럼 멍청한 말도 하죠. 근데 그걸 감안해도 얻는 게 훨씬 커요.
써보고 판단해보세요
- Claude 3.7을 직접 사용해보며 기능과 효율을 체감해보는 것을 추천
- 다양한 시도를 통해 나만의 활용법을 찾을 수 있음
- AI 코딩 도구의 빠른 발전 흐름에 지금 올라타야 할 시점
아직 Claude 3.7 안 써보셨다면, 이참에 Cursor에서 꼭 한번 써보세요.
프롬프트 던져보고, 계획 세워보고, 내가 원하는 스타일로 규칙도 만들어보고요. 한번 맛들이면 진짜 빠져듭니다.
AI 코딩 도구는 앞으로 더 미쳐 돌아갈 거예요. 그 흐름에 지금 올라타는 게 정답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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