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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 402 Payment Required 제대로 쓰는 법: X42로 API micropayment 구현하는 완벽 가이드

얇은생각 2026. 1. 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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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인터넷에서 돈이 움직이는 방식이 살짝—but 엄청 크게—바뀌었는데, 대부분 사람들은 눈치도 못 챘습니다.

웹 개발자라면 HTTP status code 몇 개는 자동으로 떠오르죠.

  • 404 Not Found – URL 잘못 치면 나오는 그 클래식 화면
  • 500 Internal Server Error – 내 코드가 production에서 터졌다는 슬픈 신호

근데 이 사이에, 거의 30년 동안 먼지만 쌓이고 있던 애가 하나 있어요.

402 Payment Required

1997년에 “나중을 위해 예약해 두자” 하고 정의만 해 놓고, 진짜로 쓰는 사람은 거의 없었던 code죠. 그 사이에 웹은 커머스 천국이 됐고, Stripe, PayPal 같은 거대 결제 플랫폼이 등장했는데도 402는 그냥 구석에 방치돼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Coinbase가 만든 새로운 프로토콜 X42 덕분에 이 402가 갑자기 주인공이 되기 시작합니다.
한 줄로 요약하면:

X42는 모든 API 요청을 수수료 없는 “마이크로 캐시 레지스터”로 바꿔버릴 수 있는 프로토콜입니다.

  • micropayment를 지원하고
  • 0 fee에 가깝게 돈을 옮기고
  • AI agent끼리 서로 돈을 주고받는 machine-to-machine payment까지 가능하게 만들어요.

“AI가 AI한테 돈 보내는 세상?”
멋지면서도, 솔직히 좀 무섭죠.

이제부터 X42가 뭔지, 왜 HTTP 402랑 찰떡인지, 그리고 개발자 입장에서 뭐가 달라지는지 차근차근 풀어볼게요.

 

온라인 결제, 아직도 어딘가 답답한 이유

 


1. 온라인 결제, 아직도 어딘가 답답한 이유

먼저 현실부터 짚고 가죠.

Stripe가 멋진데도, 뭔가 애매한 이유

StripePayPal 같은 기존 결제 서비스들은 보통:

  • 약 3% 수수료 +
  • 거래당 $0.30 정도의 고정 수수료를 가져갑니다.

한 번에 $50 정도 결제받는 서비스라면 이게 크게 문제는 안 될 수 있어요.

근데 이런 상황을 생각해봅시다:

  • 내가 만든 API에서
  • 요청 한 번당 **$0.01 (1 cent)**만 받고 싶다

여기서도 여전히 $0.30 수수료가 붙는다면?

  • 1 cent 벌려고
  • 30 cent를 수수료로 내는 꼴이라
  • 실질 수수료율이 **3,000%**에 가까워집니다.

아무리 실리콘밸리 스타일로 “성장 우선!”을 외쳐도 이건 못 버팁니다.

그래서 우리가 보통 선택하는 편법이 등장하죠.

왜 다들 subscription이나 credit 모델을 쓰는가

micropayment가 안 되니, 서비스 구조가 이렇게 꼬입니다:

  1. 회원가입 시키고
  2. OAuth나 세션으로 authentication 붙이고
  3. credit card 정보 받아서
  4. subscription(월 정액) 팔거나
  5. 혹은 credit을 한 번에 크게 충전하게 하고 (예: $10 충전 → 1,000회 요청)
  6. 그걸 줄줄이 tracking하고, 다 쓰면 리필 알림 보내고…

유저 입장에서는:

  • “그냥 API 몇 번 쓰고 싶은데 왜 이렇게 절차가 많지?”

개발자 입장에서는:

  • billing 시스템, 만료 처리, 환불, 이메일 알림까지…
    핵심 기능 말고 주변 일에 시간을 다 쓰게 되죠.

결론:
“1원짜리 가치”를 파는 게, 시스템 상으론 너무 비싸게 먹히는 구조였던 겁니다.

X42는 바로 이 지점을 정면으로 겨냥합니다.

 

 


2. HTTP 402, 드디어 현역 복귀

정리해 보면:

  • 404 – “그거 없는데요?”
  • 500 – “server 쪽에서 뭔가 터졌어요…”
  • 402 – “Payment Required” (정의만 해두고 거의 안 쓰던 애)

아이디어 자체는 예전부터 있었죠.
그런데 실제로 쓸 표준 워크플로우가 없으니 아무도 건들지 않았습니다.

X42가 이걸 이렇게 생각한 거예요:

“돈 안 내면 402로 돌려보내고,
돈 내면 정상 응답 주면 깔끔하잖아?”

즉, HTTP 402를:

“지금 이 resource에 접근하려면 먼저 돈부터 좀 내주세요”
라는 표준화된 paywall 신호로 쓰겠다는 겁니다.

  • server 입장에서는:
    “요청 받은 건 알겠는데, 이건 유료라서 402 줄게. 결제 정보는 여기 있어.”
  • client 입장에서는:
    “402 받았네. 그럼 결제 처리하고 다시 요청하면 되는구나.”

그리고 그 결제 프로토콜 역할을 하는 게 바로 X42입니다.

 

 


3. X42란? – micropayment를 전제로 설계된 프로토콜

X42는 Coinbase가 만든, 인터넷 상의 **초소액 결제(micropayment)**용 프로토콜입니다. 주요 특징을 정리하면:

  • Micropayment 친화적
    • $0.01 이하 같은 아주 작은 단위도 자연스럽게 처리
  • 거래당 고정 수수료 없음에 가까움
    • 기존 card 기반 결제처럼 $0.30씩 떼고 시작하는 구조가 아님
  • crypto-native
    • Bitcoin,
    • stablecoin(예: USDC)
    • 기타 지원 네트워크를 활용
  • 실시간에 가까운 settlement
    • 며칠씩 정산 기다리는 게 아니라, 거의 즉시 결제 완료
  • machine-to-machine payment 지원
    • AI agentbackend 서비스끼리 서로 자동 결제 가능

조금 풀어서 말하면:

“사람이 버튼 눌러야만 결제가 되는 시대에서,
코드가 코드에게 바로 돈을 보내는 시대로 넘어가는 기반을 깔아주는 셈”입니다.

 

 


4. X42 + HTTP 402가 동작하는 방식 (쉽게 풀어보기)

근데 말로만 들으면 좀 추상적이죠.
그래서 아주 단순한 예시로 상상해 볼게요.

Step 1. 유료 route를 가진 API

예를 들어 이런 API endpoint가 있다고 합시다:

GET /super-secret/freemason-knowledge

설정은 이렇습니다:

  • 이 route는 “33rd degree Freemason만 아는 초극비 지식”을 준다고 하고 (물론 농담)
  • 이 자료를 보기 위해선 정확히 1 Bitcoin을 내야 한다고 합시다.

현실에선 당연히 이렇게 비싸게 받진 않겠지만, 예시니까 과하게 가봅시다.

 

Step 2. X42 middleware가 요청을 가로챈다

이제 Node.js 앱에 X42 SDK를 npm으로 설치합니다.

npm install x42-sdk

그리고 Hono 같은 framework 위에:

  • 특정 route 앞단에 X42에서 제공하는 middleware를 연결합니다.

이때 middleware에 넘겨주는 건 크게 두 가지입니다.

  1. 내 wallet address
    • 이걸로 “돈 받을 주소”를 알려줌
  2. configuration object
    • 보호하려는 route (예: /super-secret/freemason-knowledge)
    • price (예: 1 BTC, 또는 0.01 USDC)
    • expiresIn – 결제 완료까지 허용할 시간
    • network – 어떤 chain / L2를 쓸지

이렇게 설정해 두면, 이제 이 route는 자동으로 paywall이 걸립니다.

 

Step 3. 아직 안 낸 요청에는 HTTP 402로 응답

client가 이 route를 호출하면:

  • 아직 결제가 안 된 상태라면
  • server는 HTTP 402 Payment Required를 응답으로 보냅니다.

이 402 응답 안에는:

  • “얼마를”
  • “어느 wallet으로”
  • “어떤 network에서”
  • “언제까지 결제해야 하는지”

등의 정보가 담겨 있습니다.

 

Step 4. 결제 UI / wallet 연동

웹 브라우저 기준으로는:

  1. 유저가 해당 URL에 접속하면
  2. data 대신 “결제 필요” 페이지가 뜹니다.
  3. 여기에서:
    • MetaMaskCoinbase Wallet 같은 wallet extension을 연결하라고 안내하고
    • 연결 후, 결제 승인 버튼을 누르게 할 수 있습니다.

이때 별도의:

  • signup
  • 비밀번호
  • card 정보 입력

같은 건 필요 없습니다.
그냥 “wallet connect → 결제 approve → 다시 요청 → 데이터 반환” 순서로 끝납니다.

 

Step 5. 결제 완료 후, 정상 응답 반환

결제가 blockchain 상에서 정상적으로 확인되면:

  • server는 해당 요청에 대해 “이제 paid 상태”라고 판단하고
  • 다시 동일한 endpoint 요청을 처리해
  • 진짜 데이터를 응답으로 돌려줍니다.

유저 입장에선 흐름이 매우 단순합니다:

  1. 유료 resource에 접근 시도
  2. 결제 안내
  3. 결제
  4. 실제 응답 수신

server 입장에서도, 결국은:

  • HTTP status code
  • middleware
  • request/response

이 세 가지 familiar 패턴 안에서 결제가 풀립니다.

 

 


5. Programmatic 결제 – AI agent도 카드 꺼내는 시대?

사람이 브라우저로 쓰는 흐름은 그렇다 치고, X42가 진짜 빛나는 부분은 **“사람이 아예 개입하지 않아도 되는 결제”**입니다.

x42-fetch: 코드가 알아서 결제까지

client 쪽에는 x42-fetch 같은 library가 있습니다.

이 library는:

  • 특정 API endpoint에 요청을 보내고
  • HTTP 402가 오면, 그걸 “결제 필요” 신호로 인식해서
  • 자동으로 결제를 처리한 뒤
  • 다시 요청을 보내 최종 응답을 받는 역할까지 합니다.

흐름을 pseudo 코드로 보면:

  1. x42Fetch(url) 호출
  2. server에서 402 응답
  3. x42-fetch가:
    • wallet을 사용해 결제 transaction 생성 및 서명
    • 결제 완료를 기다린 뒤
  4. 다시 같은 요청 재전송
  5. 최종 응답을 caller에게 반환

이렇게 되면:

  • AI agent
  • backend cron job,
  • 다른 microservice

들이 사람 손을 거치지 않고도 유료 API를 정정당당하게 “돈 내고 쓰는” 패턴을 가질 수 있습니다.

생각해 볼 수 있는 시나리오들:

  • data provider API에 호출할 때마다 몇 cent씩 바로 결제
  • 여러 AI API를 비교 테스트하면서, 각 호출 비용을 자동 결제
  • 호출량에 따라 “사용한 만큼만 내는” 진짜 usage-based billing 구현

물론, 이건 멋짐과 동시에 리스크도 큰 기능입니다.

 

 


6. 예제로 보는 유료 API – Node.js + Hono + X42

지금까지 말한 걸 실제 코드 흐름 관점에서 정리해 볼게요.

1) 간단한 Node.js RESTful API

먼저 Node.js + Hono로 아주 심플한 RESTful API server를 만든다고 합시다.

  • route: /secret/freemason-knowledge
  • 응답: “33rd degree Freemason만 아는 비밀 지식” (역시 농담스럽게 설정)

초기 상태에선:

  • 누구나 이 URL에 접속하면 data를 받아갈 수 있습니다.

 

2) X42 SDK 설치 및 적용

다음으로:

npm install x42-sdk

를 통해 X42 SDK를 설치하고, 코드에서:

  • X42에서 제공하는 middleware를 import
  • app이나 router에 붙여줍니다.

예시 개념:

  • 첫 번째 argument: seller wallet address
  • 두 번째 argument: config object

config 안에는:

  • route: 보호할 endpoint 경로
  • price: 얼마를 받을지 (예: 1 BTC / 0.1 USDC / 0.01 USDC 등)
  • expiresIn: 결제 완료까지 대기 시간
  • network: 결제가 수행될 chain 정보

코드 몇 줄만 더해도, 해당 route는 paid endpoint로 변신합니다.

 

3) localhost에서 테스트

이제 localhost에서 이 API를 띄운 뒤:

  • 브라우저로 /secret/freemason-knowledge에 접속해 보면,
  • 예전처럼 바로 응답이 오지 않고,
  • HTTP 402 응답 + “결제 필요” 화면이 나타납니다.

화면에선:

  1. wallet 연결 버튼 (예: “Connect Wallet”)
  2. 결제 승인 UI
  3. 결제 완료 후 자동 reload 또는 redirect

이런 flow를 구성할 수 있죠.

 

4) Programmatic client에서도 자동 처리가 가능

한편, buyer도 사람이 아닐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다른 service에서:

  • x42-fetch를 사용해 이 endpoint에 접근한다고 치면,
  1. 처음 요청에서 402를 받으면
  2. x42-fetch가 결제 transaction을 보내고
  3. 결제가 확인되면
  4. 같은 요청을 다시 보내 정상 응답을 받습니다.

이렇게 되면:

“유료 API지만, 사람은 전혀 개입하지 않고
code → payment → re-request까지 하나의 workflow로 묶는 게 가능해진다”는 뜻입니다.

 

 


7. 이걸 실제 서비스로 돌리려면? – VPS와 Docker 이야기

이론은 좋고, 이제 실제로 어디에 올려서 돌릴지가 남죠.

여기서 원래 script에선 Hostinger VPS를 예로 듭니다.

 

왜 굳이 VPS인가?

물론 serverless나 fully-managed platform에 올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엔 VPS가 꽤 매력적이에요:

  • Docker로 client, server를 깔끔하게 분리해서 관리하고 싶고
  • docker-compose.yml로 여러 app을 한 번에 띄우고 싶고
  • 포트, 네트워크, 보안 설정 등을 내 마음대로 잡고 싶을 때

VPS는:

  • 플랫폼 lock-in 없이
  • “linux 한 대 얻었다”는 느낌으로
  • full control을 줍니다.

 

Hostinger Docker VPS 예시

script 기준으로는 예를 들어:

  • 2 vCPU
  • 8GB RAM
  • Docker VPS 플랜

을 선택하고,

  • Hostinger가 제공하는 Docker Compose Manager를 통해
  • 여러 container를 쉽게 배포/모니터링할 수 있다고 합니다.

거기에:

  • Black Friday deal로 요금 할인 받고
  • 추가로 Fire Ship discount code를 얹어서 더 싸게 쓰는 마케팅 포인트도 넣었죠.

광고 요소는 그렇다 치고, 핵심은:

“한 달에 만 원 안팎 수준으로
client + server + X42 정착 환경을 통째로 돌릴 수 있다” 정도입니다.

 

실제 배포 흐름 (개념적으로)

  1. Node.js + Hono API에 X42 middleware 붙여서 유료 endpoint 구성
  2. frontend web app (React든 뭐든)에서 wallet 연결 + 결제 UI 작성
  3. 각각에 대해 Dockerfile 작성
  4. docker-compose.yml에서:
    • api service
    • web service
      정의하고 network 구성
  5. 코드를 GitHub에 push
  6. Hostinger VPS에서 repo git clone
  7. docker compose up -d 또는 Hostinger UI로 배포
  8. 도메인 연결 및 HTTPS 설정

이렇게 하면:

  • 유료 API + 결제 가능한 frontend + X42 결제 flow까지
  • 한 서버 안에서 살게 됩니다.

 

 


8. AI Economy: 멋짐과 공포 사이

X42가 단순히 “개발자들이 돈 벌기 좀 편해졌다” 수준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꽤 큰 변화를 열어줄 수 있는 이유는 AI economy 때문입니다.

가능한 미래 시나리오들

  • AI assistant가:
    • 필요할 때마다 유료 data API에 요청하고
    • 호출할 때마다 몇 cent씩 자동 지불
  • AI research agent가:
    • 유료 논문 API/뉴스 API에 접근하면서
    • 각 요청마다 micropayment로 요금을 처리
  • model orchestrator가:
    • 여러 AI 모델/서비스를 호출해 보고
    • 가장 cost-effective한 곳을 골라 쓰면서
    • 각 호출 비용을 자동 결제

이 모든 과정에서:

  • 사람이 “결제하기”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 agent가 알아서 402를 보고 payment를 수행합니다.

멋있습니다. 근데…

 

동시에 고민해야 할 것들

  • 보안
    • agent가 사용하는 wallet이 탈취되면?
    • 악성 endpoint에 무한 결제를 해버리면?
  • 지출 통제
    • agent가 실수로 loop에 빠져서
      수천 번 결제를 날리면?
  • 사기 / 스팸
    • 쓸모없는 응답을 주면서 micropayment만 계속 받아먹는 endpoint도 가능하죠.

 

그래서 기본적으로는:

  • daily/weekly spending limit
  • 특정 한도를 넘으면 human approval
  • logging & monitoring
  • 별도 budget wallet 사용

같은 guardrail 설계가 필수입니다.

script에서도 살짝 자조적으로 말하죠:

“AI가 내 통장 잔고를 탈탈 털어갈 준비는 안 됐지만,
최소한 털어갈 때 굉장히 효율적으로 하긴 할 것 같다.”

농담 같지만, 절반은 진지한 이야기입니다.

 

 


9. 지금 개발자 입장에서 뭐가 달라지는가

조금 현실적으로 내려와 볼게요.
X42와 HTTP 402가 가져오는 실질적인 변화는 대략 이런 것들입니다.

1) 제대로 된 usage-based billing

이제 진짜로:

  • request 당 과금
  • feature 단위 과금
  • 몇 byte 읽을 때마다 과금

같은 걸 구현할 수 있습니다.

  • “일단 subscription부터 팔고 보자”가 아니라
  • “너가 쓰는 만큼만 내면 돼”를 기술적으로 구현하기 쉬워지는 거죠.

 

2) onboarding friction 감소

wallet만 있다면:

  • signup 폼 X
  • card 입력 X
  • 비밀번호 X

그냥:

  1. 서비스 접속
  2. 결제 안내
  3. wallet connect + approve

이라는 흐름이 됩니다.

 

3) 글로벌 기본 지원

crypto 기반이기 때문에:

  • 국경
  • card network
  • local bank integration

이런 것들에 덜 묶입니다.

특히 stablecoin 기반 과금(예: 1 request = 0.001 USDC)은:

  • 가격도 안정적이고
  • 여러 나라 유저에게 공통적으로 적용하기 좋습니다.

 

4) 기존 웹 개발 패턴 안에서 해결 가능

중요한 포인트:

이게 "완전 새로운 무슨 Web3 프레임워크"가 아니라
우리가 잘 아는 HTTP + middleware 패턴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입니다.

  • HTTP status code
  • request handler
  • middleware layer

여기에 “결제”라는 기능이 하나 더 들어온 거라고 보면 됩니다.

 

 


10. 자주 나올 법한 질문들 (FAQ 스타일)

Q1. HTTP 402가 정확히 뭐죠?

HTTP status code 402 Payment Required는 원래도 명세에 있던 코드지만, “나중을 위해 예약” 상태였던 코드입니다.

X42는 이걸:

“이 요청은 유료야. 아래 조건대로 payment를 먼저 처리해줘.”

라는 프로토콜 신호로 활용하는 셈입니다.

결제 후에는 같은 요청을 다시 보내면 정상 응답(2xx/200 등)을 받게 되는 구조죠.

 

 


Q2. X42랑 Stripe/PayPal이랑 뭐가 그렇게 다르죠?

Stripe/PayPal:

  • 3% + 거래당 $0.30 같은 구조
  • subscription, 일정 금액 이상 결제에 최적화

X42:

  • micropayment, 특히 $0.01 이하 단위까지 염두에 둠
  • 거래당 고정 수수료 없이 설계
  • HTTP 402 + wallet 기반 흐름

즉:

  • 큰 금액/정기 결제엔 Stripe류가 여전히 좋고
  • 엄청 잘게 쪼개진 사용량 기반 과금엔 X42가 더 어울립니다.

 

 


Q3. 예시에서 왜 1 Bitcoin 같은 말도 안 되는 가격을 쓴 거죠?

단지 과장된 예시일 뿐입니다.

현실에선:

  • 1 request당 $0.01 이하
  • 혹은 100 request당 $0.05
  • 이런 단위가 훨씬 많겠죠.

중요한 건:

“price를 얼마로 잡든, 그걸 X42 middleware로 깔끔하게 enforce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1 BTC든 0.000001 USDC든, 값만 바꾸면 됩니다.

 

 


Q4. crypto 안 쓰는 일반 유저도 쓸 수 있나요?

지금 구조상 X42는 crypto-native라서:

  • wallet
  • Bitcoin / USDC 같은 asset
  • 지원되는 network

이 필요합니다.

다만, 그 위에:

  • fiat 결제를 받아서
  • backend에서 자동으로 wallet을 top-up 해 주는 bridge 서비스가 생길 수도 있죠.

그건 X42 위에 올라가는 UX 레이어의 문제고, X42 자체는 “돈 이동”에만 집중합니다.

 

 


Q5. AI agent가 실제로 어떻게 돈을 내나요?

간단히 말하면:

  1. x42-fetch 같은 library가
  2. endpoint 호출 → 402 응답 수신
  3. 응답에 포함된 payment 정보 읽기
  4. agent가 미리 설정해 둔 wallet으로 transaction 생성/서명
  5. 결제 정상 처리되면
  6. 같은 endpoint를 다시 호출

이 workflow를 자동으로 처리해 줍니다.

개발자는:

  • 어느 wallet을 쓸지
  • 한도는 얼마로 할지
  • 실패 시 fallback은 뭘로 할지

같은 정책을 직접 정의해야 합니다.

 

 


Q6. 꼭 Hostinger 같은 VPS를 써야 하나요?

전혀요. 그건 하나의 예시일 뿐입니다.

  • serverless function
  • managed container platform
  • bare metal server

어디든 돌아갈 수 있습니다.

다만 script에선:

  • 2 vCPU + 8GB RAM 정도의 Docker VPS
  • Docker Compose Manager
  • 괜찮은 가격대

라는 이유로 Hostinger 예시를 들었을 뿐이고요.

핵심은:

“내가 제어 가능한 환경에서 Node.js API + X42 + client app을 한 번에 돌릴 수 있으면 된다.”

입니다.

 

 


Q7. 유저가 결제 도중에 브라우저를 닫으면 어떻게 되나요?

이건 구현에 따라 달라집니다만, 보통은:

  • blockchain에서 transaction이 실제로 confirm되기 전까지는
    server에서 access를 열어주지 않을 거고
  • confirm이 된 뒤라면,
    동일한 요청을 다시 보냈을 때 “이미 결제된 요청”으로 처리하는 로직을 둘 수 있습니다.

그래서:

  • idempotency
  • 결제 승인 후 얼마 동안 access를 줄 것인지 (time window)

이런 정책을 애플리케이션 레벨에서 설계해야 합니다.

 

 


Q8. 이거 안전한가요? AI가 제 wallet을 다 써버리면요?

X42는 프로토콜일 뿐이고,
실질적인 안전성은 당신이 세팅하는 방식에 달려 있습니다.

예를 들면:

  • 지출 한도가 낮은 별도의 wallet을 agent마다 따로 사용
  • daily/weekly limit 강제
  • 특정 금액 이상은 무조건 사람 승인을 거치도록
  • 모든 결제 로그를 외부로 export해 monitoring/alerting 적용

등의 기본적인 방어선을 쳐야 합니다.

 

 


Q9. 기존 subscription billing이랑 같이 써도 되나요?

당연히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 heavy user에겐 subscription 제공
  • occasional user나 AI agent에겐 X42 기반 pay-per-use 제공

처럼 혼합 모델을 만들 수 있습니다.

X42는 기존 결제 시스템의 대체라기보단,
**“micropayment라는 빈 칸을 채우는 추가 옵션”**에 가깝습니다.

 

 


Q10. 지금 당장 이걸 신경 써야 할 사람은 누구인가요?

대략 이런 사람들입니다:

  • public API 만들어서 과금하고 싶은 backend/플랫폼 개발자
  • 여러 third-party AI API를 조합해 쓰는 AI product 개발자
  • “글/데이터/툴” 같은 디지털 리소스를
    request 단위로 판매하고 싶은 사람
  • AI agent / automation이 cost를 스스로 관리하게 만들고 싶은 사람

여기에 해당된다면, X42와 HTTP 402는 꽤 중요한 키워드가 될 수 있습니다.

 

 


마무리: “API를 만들면, 곧바로 돈 받고 팔 수 있는” 시대

거의 30년 동안 HTTP 402는 명세 속에만 존재하던 code였습니다.

  • “언젠가 결제에 쓰자”라는 메모만 남긴 채
  • 아무도 진지하게 활용하지 않았죠.

이제 X42 덕분에:

  • API 한 개가
  • **“요청당 자동으로 돈이 오가는 작은 가게”**가 될 수 있고
  • 결제는 실시간,
  • 금액은 초소액,
  • 주체는 사람뿐 아니라 AI까지 확장됩니다.

솔직히 말해, 이게 완전히 자리 잡으면 굉장히 편리해질 겁니다.
동시에, 관리 잘못하면 생각보다 빠르게 돈이 나갈 수도 있겠죠.

그래도 한 줄로 정리하자면:

“이제는, API를 한 번 만들면
곧바로 그 request 하나하나에서 돈을 받을 수 있는 시대
로 들어가고 있다.”

라는 정도는, 미리 알고 있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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