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교양

경희대학교 UN제정 세계평화의 날 기념 행사에 대해 알아볼까요?

얇은생각 2018. 12. 24.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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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UN제정 세계평화의 날 기념



Peace BAR(spiritually Beautiful, materially Affluent, humanly Rewarding)를 개최하였다. 처음으로 가본 경희대 서울 캠퍼스는 국제 캠퍼스만큼이나 넓고 아름다웠다. 도착했을 때는 라운드 테이블 행사가 끝난 뒤여서 아쉬웠다. ‘지식의 구조’라는 주제로 교수의 기조발표에 이어, 토론자들의 발표와 자유토론이 진행되는 것이다. 서구가 이끌어온 근대 자본주의 세계체계의 위기를 인식하고, 세계를 근본적으로 재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문명을 재설계할 수 있는 새로운 지식 패러다임을 모색하는 것이다. 그 후에는 '지구사회봉사 한마당(Global Service Corps Festival)' 행사가 열렸다. 연민과 울림은 아름답고, 풍요로운 지구 행성으로의 여정'을 주제로 경희의 사회공헌 60년 역사를 회고하고, '더 나은 인간 더 나은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한 이념적-실천적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어서 오후 8시, 평화의 전당에서 'UN 세계평화의 날 기념 헌정음악회'가 공연되었다. 프로그램은 평화와 화합을 상징하는 명곡으로 구성된 것 같았다. 가수 카이를 비롯, 경희대학교 포스트모던음악학과 교수들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이 음악회는 UN이 개최하는 제31회 세계평화의 날 기념식에 헌정되었고 너무나 즐거운 음악회였던 것 같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었고 세계 평화라는 다소 현실적이게 다가오지 않았던 주제가 조금이나마 더 가깝게 느껴질 수 있었던 기회가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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