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인공지능

Cursor 2.0 완벽 가이드: AI agent 기반 code editor를 처음 쓰는 개발자를 위한 설명

얇은생각 2026. 1. 3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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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밤이었어요.

커피는 이미 식어 있었고, 키보드는 하루 종일 두드린 흔적으로 살짝 끈적했죠. 그때 무심코 에디터에 이런 말을 던졌습니다.

“그냥… 이거 알아서 만들어 줄 수 있어?”

Cursor 2.0은 망설이지 않았어요.

그 순간, 아—뭔가 달라졌구나 싶더군요.

 

Cursor 2.0 한 줄 요약? 아니, 두 줄 정도

 


Cursor 2.0 한 줄 요약? 아니, 두 줄 정도

Cursor 2.0은 AI-first code editor입니다. VS Code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지만, 단순히 AI 기능을 ‘붙인’ 수준이 아니라 처음부터 AI와 함께 일하도록 설계된 도구예요. 코드 한 줄부터 전체 project 구조까지, AI agent들과 대화하듯 만들 수 있죠.

기본 사용은 무료고, 더 많은 AI credit이 필요하면 유료 플랜도 있습니다. 그런데요, 실행해보는 순간부터 느낌이 달라요.

 

한 문장으로 말하면: Cursor 2.0은 똑똑한 자동완성이 아니라, 타이핑 속도가 미친 동료 개발자입니다.

 

이게 왜 중요하냐면요. 단순히 개발 속도가 빨라지는 문제가 아니라, 개발하는 방식 자체가 바뀌기 때문이에요.

 

 

 


시작은 늘 단순하지만, 꼭 필요한 단계

Cursor 2.0을 처음 실행하면 꽤 익숙한 화면이 나옵니다. VS Code 써봤다면 더더욱요.

그런데 AI에게 뭔가 시키기 전에, 반드시 해야 할 일이 하나 있어요.

Project folder를 여는 것.

  • File → Open Folder
  • 새 folder를 만들거나 기존 folder 선택
  • 이후 생성되는 모든 code는 이 안에 저장됩니다

 

별거 아닌 것 같죠? 근데 이거 안 하고 시작했다가 “내 코드 어디 갔지…?” 하고 멍해지는 경우, 진짜 많습니다. 네, 저도 그랬고요.

 

 

 


Cursor 2.0에서 진짜 달라진 것들

Cursor는 조금 좋아진 정도가 아니라, 아예 껍질을 갈아엎었습니다.

 

1. 완전히 새로 짜인 UI

전체 UI가 AI 중심 workflow에 맞게 바뀌었어요.

  • Editor view: 파일 보고 직접 수정
  • Agent view: 실행 중인 AI agent 관리
  • panel, tab 전부 자유롭게 이동 가능

정적인 editor라기보다, 뭔가 조종석 같은 느낌이 듭니다. 괜히 집중도 잘 돼요.

 

2. Composer model — 체감될 만큼 빠름

Cursor 2.0의 기본 AI model은 Composer입니다.

Cursor 쪽 설명으로는 GPT, Claude, Gemini보다 최대 4배 빠르다고 하는데, 숫자보다 중요한 건 체감이에요. 확실히 기다리는 시간이 줄어듭니다. 흐름이 안 끊겨요.

물론 model은 언제든 바꿀 수 있지만, 기본값으로 쓰는 이유가 있습니다.

 

3. 여러 AI agent를 동시에

여기서부터 게임 체인저죠.

Cursor에서는 여러 AI agent를 동시에 실행할 수 있어요. 각각은:

  • 서로 다른 task
  • 독립적인 context
  • 별도의 memory

 

한 agent는 backend 고치고, 다른 agent는 UI logic 만들고, 또 하나는 test 실패 원인 설명하고… 처음엔 좀 정신없는데, 익숙해지면 이게 기본이 됩니다.

 

 

 


Editor 꾸미기?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Cursor는 단축키 감각을 그대로 살려둡니다.

  • Ctrl + Shift + P / Cmd + Shift + P
  • “Theme” 검색
  • 취향에 맞는 테마 선택 (Monokai는 여전히 좋고요)

 

창 배치, panel 크기, terminal 위치까지 전부 마음대로 조정 가능해요.

이건 단순 취향 문제가 아니라, 집중력과 피로도에 직결됩니다. 오래 쓰는 도구일수록 더더욱요.

 

 

 


Editor view vs Agent view

Cursor는 사실상 두 개의 세계를 오갑니다.

 

Editor view

  • 파일 탐색
  • 코드 수정
  • diff 확인
  • command 실행

VS Code 쓰던 감각 그대로입니다.

 

Agent view

  • 실행 중인 AI agent 한눈에 보기
  • agent와 직접 대화
  • 작업 상태 추적

여러 agent가 동시에 움직이는 걸 보고 있으면, 묘하게 살아 있는 시스템 같아요.

 

 

 


AI agent를 잘 쓰는 사람들의 공통점

솔직히 말하면, agent 성능보다 중요한 게 하나 있어요.

계획입니다.

“앱 하나 만들어줘” 같은 요청은 결과도 그만큼 흐릿해요.

대신 이렇게 생각해보세요.

  • 뭘 만들 건지
  • 누가 쓰는지
  • 어떤 제약이 있는지

 

web app인지, game인지, backend tool인지. 시각적인 앱이라면 wireframe 하나만 있어도 결과가 확 달라집니다.

context를 많이 줄수록, 엉뚱한 코드가 나올 확률은 줄어듭니다.

 

 

 


Arcade MCP — AI가 말만 안 하게 만드는 장치

Cursor가 ‘똑똑한 editor’를 넘어서게 만드는 요소가 바로 **Arcade MCP (Model Context Protocol)**입니다.

이걸 통해 AI agent는:

  • API 호출
  • tool 사용
  • workflow 트리거
  • 실제 시스템과 상호작용

 

인증, 권한, 보안 같은 귀찮은 건 Arcade가 처리합니다. 개발자는 결과에만 집중하면 되고요.

copilot, autonomous dev tool을 만든다면 MCP는 거의 필수에 가깝습니다.

 

 

 


Plan mode — 먼저 설계부터

Cursor의 숨은 강점 중 하나가 Plan mode입니다.

예를 들어 이렇게 말하면:

“브라우저에서 돌아가는 간단한 Tetris game을 만들고 싶어.”

AI가:

  • 단계별 계획
  • Markdown 형식의 checklist
  • 구현 순서

 

를 먼저 만들어줍니다.

마음에 안 들면 고치고, 다시 요청하고, 다듬은 다음 Build를 누르면 실제 code 생성이 시작됩니다.

 

 

 


Mode 선택은 안전벨트 같은 것

Agent mode

  • 파일 직접 수정
  • 강력함
  • 대신 실수하면 영향도 큼

 

Request mode

  • 질문, 설명 위주
  • 파일 변경 없음
  • 실험이나 분석에 안전

 

조금이라도 불안하면 Request mode부터 쓰세요. repo가 조용합니다.

model 변경, @파일 참조, browser 기반 test 자동화도 모두 지원합니다.

 

 

 


AI가 만든 code, 그냥 믿지 마세요

agent 작업이 끝나면 Review pending 상태가 됩니다.

Review를 누르면:

  • 변경된 모든 파일
  • line 단위 diff

 

가 한눈에 보여요.

테스트 먼저, 그 다음 유지 여부 결정.

Undo all changes 버튼은 시간 지나면 사라질 수 있으니, 판단은 빠르게 하는 게 좋습니다.

 

 

 


작은 기능들이 체감 속도를 만듭니다

  • 자동완성 + Tab
  • 코드 선택 → Ctrl/Cmd + K

 

“이 코드 정리하고 주석 달아줘” 같은 요청을 하면, 정말 딱 그 부분만 정확히 손봅니다.

이런 사소한 순간들이 쌓여서 하루 생산성이 달라져요.

 

 

 


Git 없이 Cursor 쓰는 건 추천 안 합니다

Cursor는 Git과 깊게 통합돼 있어요.

AI는 가끔… 너무 과감해질 수 있거든요.

agent에게:

  • repo init
  • commit 생성

 

까지 시킬 수 있고, project rule / global rule을 설정해 코드 스타일과 규칙도 강제할 수 있습니다.

rule은 agent의 울타리 같은 존재예요.

 

 

 


MCP server, 그리고 그 다음 단계

MCP server를 추가하면 agent가:

  • database 접근
  • 외부 service 사용
  • 실제 인프라 연동

 

까지 가능해집니다.

초보자 영역은 아니지만, Cursor가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는지는 충분히 보여줍니다.

 

 

 


마지막으로

Cursor 2.0은 개발자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대신 마찰을 없앱니다.

보일러플레이트, 맥락 전환, 쓸데없는 반복 작업들.

대충 쓰면 chaos가 되고, 잘 쓰면 flow가 됩니다.

한번 그 흐름을 느끼면… 예전으로 돌아가긴 쉽지 않아요.

 

 

 


FAQ (2026 기준)

Q1. Cursor 2.0은 무료인가요?
네, 무료 플랜이 있고 AI 사용량에 따라 유료 플랜이 있습니다.

Q2. 그냥 VS Code에 AI 붙인 건가요?
아니요. AI 중심으로 다시 설계된 fork입니다.

Q3. Composer model은 뭐가 다른가요?
Cursor에 최적화된 기본 AI model입니다.

Q4. GPT나 Claude도 쓸 수 있나요?
네, model 변경 가능합니다.

Q5. AI agent란 정확히 뭔가요?
독립적으로 task를 수행하는 AI 작업자입니다.

Q6. agent가 파일을 고쳐도 안전한가요?
Review와 Git을 쓰면 충분히 통제 가능합니다.

Q7. Plan mode는 언제 쓰나요?
project 구조를 먼저 잡고 싶을 때요.

Q8. Arcade MCP는 왜 필요한가요?
AI가 실제 행동을 하게 만들어줍니다.

Q9. Cursor에서 Git 관리도 되나요?
네, agent를 통한 commit까지 가능합니다.

Q10. Cursor 2.0은 누가 쓰면 좋을까요?
타이핑보다 생각에 집중하고 싶은 개발자라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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