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츨라프 하벨에 대해 알아볼까요?

교양 강의 중에 바츨라프 하벨에 대해 듣게 되었습니다. 저는 바츨라프 하벨이라는 사람을 몰랐기 때문에 생소하면서도 흥미롭게 시청하고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바츨라프 하벨은 1989년 체코슬로바키아를 정치적으로 변화하게 이끈 중요한 인물로 체코슬로바키아의 마지막 대통령과 체코의 초대 대통령을 역임한 사람입니다. 그는 체코의 극작가이며 반체제 운동을 상징하는 문서의 발기인 가운데 한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초등학교 이후 시대 상황 때문에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야간 과정에서 공부를 하였고 군복무 뒤에는 극장에서 전기기사 겸 비서로 일을 시작하였습니다. 그것을 시작으로 연극학과에서 공부하며 연극에 관한 많은 논문과 작품을 쓰며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여기까지 그의 생애는 평범하다면 평범하다고 볼 수 있었습니다. 1968년 프라하의 봄이라는 민주화 운동이 일어났을 때 그는 독립 작가 클럽과 앙가주망 비당원 클럽에서 활동하였습니다. 소련의 무력 진압 이후에 뒤따른 소련의 정상화 정책에 따라 그는 연극에서 떠나야만 했습니다. 그는 민주화를 포기하지 않았고 정치적 탄압에 맞섰습니다. 그는 공개적으로 당시 대통령에게 편지를  쓰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행동은 앞서 말했던 반체제 운동을 상징하는 문서 77헌장을 발표하는 것에서 극에 달했습니다. 이러한 행위에 따라 그는 결국 징역 5년 형을 선고 받았고 그는 힘든 세월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벨벳 혁명은 신사 혁명이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바로 체코슬로바키아에서 발생한 비폭력 혁명이었습니다. 이 혁명은 민주화 혁명으로 동유럽에서 중요성을 가진 사건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바로 이 벨벳 혁명을 바츨라프 하벨이 이끌었습니다. 그 해에 바츨라프 하벨은 대통령으로 선출되었습니다. 40년 만에 비공산주의자가 체코슬로바키아의 대통령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는 대통령이 되면서 정치범으로 수감되었던 수많은 수감자들을 대규모 사면하였습니다. 수감자들은 자유와 함께 그들의 자리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그는 다시 자유선거에 대통령으로 선출되었습니다. 슬로바키아가 독립하려는 것이 분명해진 날부터 대통령직에서 물러나 몇 달간 정치계에서 떠나는 모습도 보여주었습니다. 그 이후 체코 공화국 의회는 초대 대통령으로 바츨라프 하벨을 임명하였습니다. 그는 심각한 종양을 성공적으로 치료하고 다시 한 번 더 대통령에 임명되어 성공적으로 그의 임기를 마치었습니다. 나토의 유고슬라비아에 대한 공격과 미국과 이라크 전쟁에 대해서 그는 평화주의 입장을 수정하여 군사적 개입의 필요성을 언급하는 모습도 보여주었습니다. 그 이후 2004년 그는 서울평화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그의 직업은 대통령이 되기 전에는 정치와는 상관이 없는 극작가였습니다. 하지만 분립이후 대통령에 재선되었을 때 박식한 지식과 균형 잡힌 이념을 가지고 있었으며 경험이 미숙한 부분을 뛰어난 통찰력으로 극복하였습니다. 그는 정치도 다른 술수를 부리지 않고 도덕적으로 잘 할 수 있다고 누누이 강조하고 실천하는 양심적인 정치가였습니다. 그런 그는 국민들에게 신뢰와 사랑을 얻었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의 도덕정치를 다시는 볼 수 없지만 그가 남긴 양심적인 정치 전통은 체코에 오래 남을 것입니다. 또 그가 보여준 양심적이고 정직한 모습은 체코 뿐 만 아니라 우리나라와 다른 나라에서도 본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