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주식

주가순자산비율(PBR)로 저평가주를 찾아볼까요?

얇은생각 2018. 12. 2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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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순자산비율(PBR)


PBR은 무엇의 약자일까요? 바로 Price Book value Ratio입니다. PBR을 우리나라말로 나타내면 무엇을 뜻할까요? 바로 주가를 1주당 자산가치로 나눈다면 몇 배나 되는 지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그러므로 이 지표는 기업의 청산가치와 시장가치를 비교할 때 활용합니다.





주가수익비율(PER)이 기업의 수익성만으로 주가를 판단하는 기준입니다. 주가순자산비율(PBR)은 기업의 재무 내용과 비교해서 주가를 판단하는 기준이 됩니다.


주가순자산비율은 재무내용에 비해 주가가 어느 정도 수준에 있는가를 표시합니다. 그러므로 PBR이 높다는 것은 재무내용에 비해 주가가 높다는 것이고, PBR이 낮다는 것은 재무상태에 비해 주가가 상대적으로 낮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PBR은 흔히 청산가치로 이해합니다. PBR이 1이면 주가와 기업의 청산가치가 같음을 의미합니다. 반대로 1 이하이면 주가가 청산가치에도 못 미칠만큼 낮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러므로 PBR은 낮을수록 주가가 저평가된 것입니다.


PBR은 자기자본이익률과 주가수익비율은 곱하는 방식으로도 산출할 수 있습니다.





주가수익비율(PER)에 대해 기억하시나요? 바로 일정 시점의 이익에 대한 주가의 비율을 구한 것입니다. 또 자기자본이익률(ROE)에 대해 기억하시나요? 만약 기억이 안나신다면 이전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ROE는 기업의 수익성을 측정한 것입니다. 이 두가지 내용을 합한 것이 주가순자산비율(PBR)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PBR은 기업의 자산 가치에 대한 평가뿐 아니라 수익가치에 대한 평가까지 포함한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순자산가치는 청산가치로도 볼 수 있습니다. 주가가 하락할 때, 즉 하락하는 주가가 최악의 경우 어디 선까지 바닥인지를 가늠해 볼 때 유용합니다. 보통 고수 분들이 바닥 확인하고 매수해도 늦지않는다고 하는 말을 많이 들어보시지 않았나요? 바로 이럴 때 활용하는 것입니다.



ROE가 높고 PER, EV/EBITDA, PBR은 낮다면?


포스팅을 하면서 주가를 평가하는 4가지 대표 기준을 알아보았습니다. ROE만 높으면 좋고, 나머지 PER, EV/EBITDA, PBR 지표는 낮을 수록 좋습니다. 계산식을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ROE의 경우에는 분자에 당기순이익이 있는 반면에 나머지 3개는 분자에 주가가 있고 분모에 이익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주식을 구매할 때 어떠한 지표를 기본적으로 살펴보아야 하는지 아시겠죠? 다같이 성공적인 투자를 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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