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JECT ACTIVITY 1: 뭘 만들어볼까? 내 손으로 직접!
드디어 그 순간이에요! 뭔가 하나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만 하다가, 드디어 ‘진짜로’ 시작하게 된 거죠. 이제 막 아이디어가 머릿속을 맴돌고 있다면, 아주 잘 오셨어요. 완벽할 필요는 전혀 없어요. 일단 해보는 게 중요하거든요.
뭐 만들지? 커피 한 잔 하면서 같이 생각해봐요
저는 항상 뭔가 새로 만들고 싶을 땐 카페에 가서 노트북 켜놓고 멍하니 커피 마시면서 생각을 정리해요. 아마 여러분도 그럴지도 모르죠? 노트북 앞에 앉아서, 하얀 화면을 보면서… 이걸로 뭘 만들면 재밌을까? 이런 고민 많이 하잖아요.
이번 활동은 딱 그 고민을 정리해주는 단계예요. 어떤 언어를 쓰든 상관없어요. Python이든, JavaScript든, 내가 좋아하는 걸로 시작하면 돼요. 중요한 건 ‘이거 만들면 나 진짜 재밌겠는데?’ 하는 그 느낌!
괜히 처음부터 너무 대단한 거 하려다가 지치지 마세요. 이번 프로젝트는 일종의 실험이에요. 실패해도 괜찮고,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중요한 건 ‘나 스스로 해냈다’는 경험을 쌓는 거죠.
처음 프로젝트, 어떤 게 좋을까?
너무 복잡한 건 일단 제끼고요, 이런 기준 한번 생각해보세요:
- 사용자나 시스템이 하는 일이 대충 4~8개 정도 되는지?
- 혼자서 해볼 만한 규모인지?
- 내가 만들면서 지루하지 않고 즐길 수 있는지?
- 혹시 더 큰 아이디어가 있다면, 그중 일부분만 해보는 것도 좋아요.
예를 들면 이런 식이에요:
- 사용자가 버튼 클릭해서 로그인하는 거
- 시스템이 입력 확인하고 오류 메시지 띄우는 거
- 사용자가 선택한 항목 저장하는 거
- 결과 보여주는 거
하나하나 단순하게 시작해서 차근차근 쌓아가는 게 포인트!
제가 만들려고 하는 건… 레시피 추천 앱이에요!
요즘 냉장고에 뭐가 들어있는지 몰라서 장 보러 갔다가 집에 이미 있던 거 또 사고… 이런 일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생각했죠. “그냥 내가 가진 재료 입력하면 레시피 뚝딱 알려주는 앱 있으면 좋겠다!”
그래서 Python으로 아주 심플한 레시피 추천 앱을 만들어보려고 해요. 냉장고 안에 있는 재료 몇 개만 적으면, 그걸로 만들 수 있는 요리들을 추천해주는 거죠. 요리 초보에게는 큰 도움이 되고, 요리 좋아하는 사람에겐 창의력을 더해줄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음식이란 게 참 신기하잖아요. 사람 마음도 따뜻하게 만들고, 대화도 생기게 하니까요. 💛🍛
괜찮은 아이템일까? 한번 체크해볼까요?
- 설명 짧게 가능해요? ✅ 완전 가능!
- 동작 4~8개 들어가요? ✅ 딱이에요!
제가 생각한 흐름은 이래요:
- 사용자가 재료 입력하고,
- 시스템이 거기에 맞는 레시피 찾고,
- 필요한 재료 부족하면 필터링하고,
- 적당한 레시피 추천해주고,
- 사용자가 하나 고르면,
- 조리법 보여주고,
- (선택) 비슷한 요리도 보여주고,
- (선택) 마음에 드는 건 저장도 할 수 있게.
이 정도면 딱 좋은 규모죠? 너무 쉽지도, 어렵지도 않은 그런 느낌!
아이디어 아직 못 골랐다면?
괜찮아요. 저도 아이디어 고를 때 한참 고민했거든요. 참고 삼아 이런 것도 있어요:
- 퀴즈 앱 – 랜덤으로 문제 나오고 맞히면 점수 올라가고~
- 할 일 정리 앱 – 할 일 추가하고 완료 체크하는 깔끔한 앱.
- 날씨 보기 앱 – 도시 이름 치면 날씨 알려주는 기능.
- 미니 챗봇 – 간단한 질문에 자동으로 답해주는 귀여운 챗봇.
- 지출 관리 앱 – 오늘 뭐에 얼마 썼는지 기록하고 분석도 살짝!
이 중에 끌리는 게 있다면 그걸로 가도 되고요, 전혀 다른 거 떠오르면 더 좋아요. 정해진 틀은 없으니까요.
마무리하면서 한 마디 하자면…
뭔가 거창하게 시작하려는 마음, 진짜 이해돼요. 저도 그래요. 근데 작게 시작해서 완성해보는 경험, 이게 진짜 값지더라고요.
이 프로젝트는 그냥 출발점이에요. 하나 만들다 보면, 그다음에 또 만들고 싶은 게 생기고, 또 생기고… 그렇게 나만의 개발 여정이 시작되는 거죠.
작은 씨앗 하나를 심는다고 생각해요. 정성껏 물 주고, 햇살 쬐어주고, 그러다 보면 어느 날 멋진 나무가 되어 있을지도 몰라요.
자, 이제 진짜 시작해봐요. 노트앱 열고, ‘내가 만들고 싶은 것’ 한 문장만 적어보세요. 그게 이 모든 여정의 첫 줄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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