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활동 2: 기능 요구사항 정리하기 - 내 이야기처럼 풀어본 버전
처음엔 그냥 머릿속에 떠오른 아이디어였어요. 그런데 그걸 하나하나 적어보니까, 어느새 진짜 만들어질 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고요.
이번 단계는요, 내가 만들려는 서비스나 앱이 실제로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를 정리해보는 시간이에요.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내가 사용자라면 뭘 하고 싶을까?” 이런 식으로 하나씩 적어보면 돼요. 말하자면 이건 여러분 프로젝트의 밑그림, 혹은 뼈대 같은 거예요.
제가 아래에 소개할 내용은 ‘프로젝트 활동 2’라고 이름 붙인, 기능 요구사항을 정리하는 방법이에요. 막연한 생각들을 현실적인 기능들로 바꿔보는 거죠.

기능 요구사항? 그게 뭐길래?
요리 좋아하세요? 전 예전에 무작정 파스타 만들겠다고 끓이다가 소금이랑 설탕을 헷갈려서 대참사가 났던 적이 있어요. 이 얘기를 왜 하냐면, 소프트웨어도 그래요. 머릿속에 멋진 기능 생각은 나지만, 그걸 제대로 정리하지 않으면 진짜 만들 땐 정신없어지거든요.
기능 요구사항은 쉽게 말해 “이 시스템은 이런 행동을 해요”라고 선언하는 리스트예요. 프로젝트 멤버끼리 의사소통할 때도 딱 이거 하나면 핵심만 쏙쏙 이해할 수 있고요.
활동 정리!
- 제목: 프로젝트 활동 2 – 기능 요구사항 적어보기
- 목적: 시스템이 해야 할 주요 동작을 하나하나 정리해 보기
- 걸리는 시간: 빠르면 15분, 여유 잡으면 45분
- 준비물: 메모장, 노트, 스티커 메모, 구글 문서든 뭐든 기록할 수 있으면 충분해요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까?
너무 딱딱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전 처음에 ‘나중에 코드 짜야 하니까 잘 써야지!’ 하다가 오히려 막히더라고요. 그냥 친구한테 설명하듯이 시작해보세요.
- “누가 + 뭘 한다” 식으로 적어요.
- 예: “사용자가 회원가입을 한다.” “시스템이 확인 메일을 보낸다.”
- 하나의 문장엔 하나의 동작만!
- 복잡하게 쓰면 나중에 헷갈려요. ‘앱을 연다 + 로그인한다’도 따로 쓰는 게 좋아요.
- 사용자 여정을 상상해보세요.
- 앱을 처음 실행했을 때부터 하나씩 따라가보는 거죠. 회원가입 → 로그인 → 콘텐츠 보기... 이렇게.
- 되도록 간단하게, 알기 쉽게!
- 어려운 단어나 말은 굳이 안 써도 돼요. 핵심만 전달되면 OK!
실전 예시: 명상 앱을 만든다면?
요즘 스트레스 많잖아요. 저도 불면증 때문에 명상 앱을 써봤는데, 그걸 기준으로 예를 들어볼게요.
- 사용자가 이메일로 회원가입한다
- 사용자가 로그인한다
- 사용자가 원하는 명상 세션을 고른다
- 사용자가 명상 오디오를 듣는다
- 시스템이 며칠 연속으로 했는지 기록한다
- 시스템이 푸시 알림을 보낸다
- 사용자가 후기를 남긴다
- 관리자가 새로운 세션을 업로드한다
이렇게 하나씩 정리해두면, 나중에 누가 봐도 “아, 이런 기능이 있구나” 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아이디어 정리 꿀팁
- 떠오르는 기능을 포스트잇에 하나씩 적어보세요. 시각적으로 정리하기 좋아요.
- “내가 사용자라면 지금 뭐 할까?” 계속 자문해보세요.
- “내가 시스템이라면 어떻게 반응할까?” 게임처럼 상상해보세요.
- 틀릴까 걱정하지 말고, 떠오르는 대로 막 적어보세요.
- 친구한테 보여주고 “이 기능 어때?” 물어보는 것도 추천해요.
이 단계, 생각보다 뿌듯해요
전 이거 처음 했을 때, 진짜 신기했어요. 그냥 노트에 적은 몇 줄이 갑자기 ‘앱처럼 보이기’ 시작했거든요. 이게 바로 아이디어가 현실이 되는 첫걸음이라는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그냥 “기능 적는다~” 이렇게만 보면 재미없지만, “이 기능이 누군가의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다”라고 생각하면 훨씬 더 의미 있게 느껴져요.
블로그나 포트폴리오 쓸 때 팁!
이런 거 잘 정리해서 올려두면 나중에 취업 준비나 프로젝트 홍보할 때 완전 유용해요. 아래 키워드도 참고해서 써보세요:
- 소프트웨어 기능 정리 방법
- 학생용 기능 요구사항 예시
- 초보자를 위한 요구사항 작성 팁
- 감각적인 기능 아이디어 구성법
- 시스템 동작 정의 쉽게 하기
혼자만 알기 아깝잖아요!
이런 리스트 하나 작성했으면, 팀원이든 친구든 공유해보세요. 진짜로, 혼자 할 땐 생각 못 했던 아이디어들이 튀어나오기도 해요. 대화하면서 더 좋은 방향으로 발전되기도 하고요.
마무리하며: 진짜 중요한 첫걸음
처음엔 별거 아닌 것처럼 보여도, 기능 요구사항 리스트가 결국 프로젝트의 기반이 되더라고요. 잘 정리해두면 나중에 개발, 디자인, 발표할 때도 엄청 도움돼요.
그리고 이 리스트 하나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멋진 서비스를 만드는 출발점이 될 수도 있잖아요?
생각은 많아도 정리는 어렵다고요? 그럼 일단 한 줄부터 시작해봐요. 거기서 진짜 모든 게 시작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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